콜러, 창립 150주년 기념 글로벌 캠페인 전개
콜러, 창립 150주년 기념 글로벌 캠페인 전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02.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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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제품 출시·뉴욕 팝업이벤트·광고·브랜드 협업 등
◇ 콜러 150주년 글로벌 캠페인.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콜러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캠페인 ‘컴 올 크리에이터스(Come All Creators)’를 진행한다.

콜러는 1873년에 설립돼 올해로 15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키친앤바스 브랜드다. 설립자 존 마이클 콜러가 주철 돼지 여물통에 에나멜을 입힌 최초의 현대식 욕조를 개발·출시하면서 욕실 사업을 시작했다.

오늘날 콜러의 제품들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특급 호텔 및 리조트 등에 설치돼 있다.

콜러가 1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컴 올 크리에이터스’ 캠페인은 2023년 전반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다.

1927년부터 1973년 사이 가장 사랑받았던 콜러의 시그니처 헤리티지 컬러를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콜러는 컬러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욕 헤리티지 컬러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계적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의 사인 행사부터 헤리티지 컬러로 디자인된 한정판 티셔츠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콜러의 대담한 디자인 정신을 선보였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150년간 이어온 기부, 환경 캠페인도 지속한다. 북극과 남극을 최초로 무동력 횡단한 탐험가 ‘로버트 스완’과 협력해 콜러의 에너지 발전기를 활용한 캠페인을 선보인다. 관련해 대형 주택에서도 모든 회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콜러의 가정용 발전기 제품군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광고 캠페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디자인 마이애미 등의 세계적인 행사를 통해 콜러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콜러 CEO 데이비드 콜러는 “우리의 DNA에는 ‘창의적’, ‘대담함’이라는 기치가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콜러는 150년간 이 DNA를 바탕으로 혁신 기술·디자인을 선보이며 욕실 및 주방 문화를 선도해왔다”며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긴 세월 콜러가 일궈낸 성과, 배움, 성장을 기념하며 기획했다. 캠페인을 통해 더 과감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전개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콜러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