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協 중앙회, 또 구설수 ... 해외골프 논란
전문건설協 중앙회, 또 구설수 ... 해외골프 논란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3.02.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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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가 입주해있는 전문건설회관 전경.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윤학수 회장을 비롯한 9개 업종별협의회장은 어제(5일) 해외시찰이라는 명분 아래 3박4일 일정으로 부부동반 일본 오키나와 골프를 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전문건설업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이 경북도회 총회이고 ...작금 전국 시도회 총회 시즌으로 중앙회장이 전국 지방을 돌며 격려를 보내줘도 부족한 마당에 해외골프가 말이 되냐?”며 흥분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전문건설업계 A모 대표는 "오늘(6일) 심각한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건설산업계 전체가 총궐기까지 하며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와중에 해외골프라니 기가 막힌다" 며  “가뜩이나 업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협회 예산으로 흥청망청 쓰고 다녀도 되는 것인가 묻고 싶다”고 공식적 이의를 제기할 뜻을 밝혔다.

김광년 기자 knk@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