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국가균형위원회 ‘지방시대 워크숍’ 개최
신안군, 국가균형위원회 ‘지방시대 워크숍’ 개최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3.02.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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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워크숍 기념촬영 사진.(사진제공 : 신안군)
지방시대 워크숍 기념촬영 사진.(사진제공 : 신안군)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신안군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지방시대 워크숍’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우동기 위원장,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을 비롯한 균형위 관계자들과 분권위, 행안부,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100여명과 신안군 공무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박우량 군수는 지역 주도의 지방 발전 비전과 섬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성공노하우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와 퍼플섬, 분재정원 등 신안군의 우수한 성공 사례지 현장을 방문해 지자체와 적극 소통으로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수 사례지로 선정된 신안군의 퍼플섬은 2018년부터 색채를 이용한 컬러 마케팅으로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 전략이 홍콩, 미국, 독일 등 전 세계에 알려졌다,

아울러 2021년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분야 ‘대통령상(대상)’ 수상 등 지난해 38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글로벌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균형발전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고 바꿔나가는 것으로 우리 시대 소명이자 정신”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