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 최초 보금자리주택 분양… 대전노은3지구
LH, 대전 최초 보금자리주택 분양… 대전노은3지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9.07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양가 3.3㎡당 750만원선… 총 860가구 규모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전지역 최초로 오는 10일부터 대전노은3지구에 보금자리주택 860가구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대전노은3지구 B1, B2블록은 기존 신도시인 대전노은2지구 반석마을과 2010년 분양된 대전노은4지구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1,885가구)와 연계돼 대규모 주거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기존 노은지구에 형성된 학원, 학교 및 롯데마트, 선병원 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대전지역 최고의 주거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공급규모는 B1블록 518가구, B2블록 342가구 등 총 860가구이며, 주택형은 51~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기준 평균이 2억5,500만원(3.3㎡당 758만원)이고, 층과 주택형에 따라 최저 2억3,700만원(3.3㎡당 704만원)에서 최고 2억5,800만원(3.3㎡당 765만원)까지다.

연접한 반석마을 6단지(3억1,000만원, 3.3㎡당 886만원, 2005년 5월 입주)와 2010년 분양된 한화꿈에그린 아파트(분양가 3억1,800만원, 3.3㎡당 930만원, 2014년 2월 입주) 등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다.

분양대금은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 1년 후 중도금 40%, 입주시 잔금 50%를 납입하면 된다. 특히 잔금 중 국민주택기금에서 전용면적 59㎡이하 평형은 5,500만원, 59㎡초과 평형은 7,5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분양은 17일 특별공급대상자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순위내 일반공급이 진행된다. 20일에는 청약통장, 지역제한, 주택소유여부 관계없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순위 신청을 할 수 있다.

당첨자발표는 10월 5일이며 주택소유여부, 자산검색 등을 거쳐 10월 29~31일까지 계약체결이 실시된다.

사이버모델하우스(www.LHdj.co.kr)가 마련돼 있고, 기존 도안사업단 내에 노은3지구 분양홍보관이 마련돼 단지모형, 단위세대 모형이 전시되며 분양상담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노은3지구 분양홍보관(042-824-4646,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326-38, LH 도안사업단 건물 1층)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