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시즌 임박 ‘대학가 인근 주거공간’ 관심
개강시즌 임박 ‘대학가 인근 주거공간’ 관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3.02.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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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밀집한 마포에 '빌리브 디 에이블' 분양 중
빌리브 디 에이블 투시도.
빌리브 디 에이블 투시도.

대학교 개강 시즌을 앞두고, 대학교 주변에 위치한 주거 공간들에 수요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교 인근에 조성된 주거단지들은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대학교와 연계된 편의시설과 인프라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학생 및 직장인 임대수요도 풍부해 투자수요까지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실제 서울에서 상징성 높은 신촌대학가는 홍대입구역, 신촌역, 이대역, 서강대역 등 다양한 지하철 노선이 지나간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M밀리오레, 유플렉스, CGV, 메가박스 등 대형 상업 및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2030 젊은 세대들의 선호도가 높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학가 주변으로 신규 주거시설 공급도 활발하다. 경전철 신림선이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신림동은 노후된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오피스텔로 탈바뀜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이 위치한 청량리, 신설동 일대도 오피스텔 및 주거복합 시설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가 인근에서 공급한 주거단지들은 투자 수익률도 높다. 서울 마포구 서강대 인근에 위치한 '에피소드 신촌 369' 오피스텔은 신촌대학가 입지에 개인창고, 세탁룸 등 고급 편의시설을 갖춰 분양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오픈 후 단기간에 계약률 70%를 달성하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현재 이 단지의 전용면적 18~45㎡ 월세는 180~36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집값 상승률도 높다. 경희대, 한국외대 등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서울시립대도 반경 1㎞ 내에 있는 '래미안 이문 2차'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이문 2차' 전용면적 59㎡가 2020년 4월 6억9,800만원에 거래됐다. 2년 후인 2022년 5월 동일면적이 9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2억원 이상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러한 주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학 인근으로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신촌대학가에 들어서는 '빌리브 디 에이블'은 2호선 역세권인 것과 동시에 한국의 내로라하는 명문대가 다수 있어 특히 주목받고 있다.

'빌리브 디 에이블'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으로 조성된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경의선숲길, 신촌세브란스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상품 설계가 주목받고 있다. 전용면적 38~49㎡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했으며,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천장고를 적용해 공간감과 개방감이 남다르다. 독일 유명 가구 브랜드인 '놀테(Nolte)', 이태리 수전 브랜드 '제시(Gessi)' 등 해외 고급 리빙 브랜드를 적용해 고급스럽게 꾸몄다.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도 입주민에게 제공된다. 컨시어지 데스크를 별도 운영해 다양한 서비스 예약 등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지원한다.

여가 생활을 중요시하는 젊은층의 니즈를 충족할 만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1개 층 전체에 프라이빗 샤워룸을 갖춘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진 프라이빗 오피스,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루프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빌리브 디 에이블'은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소형주택의 경우 아파트처럼 '서비스 면적'을 추가해 기존 오피스텔 등에 비해 체감 면적을 넓힌 것도 장점이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자대학교 등 국내 상위권 대학이 모여 있는 마포구 일원에 조성되는 '빌리브 디 에이블'은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포함), 오피스텔 34실 규모로 지어진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으로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으며, 소형주택인 '빌리브 디 에이블'은 아파트처럼 '서비스 면적'이 추가돼 기존 오피스텔에 비해 체감 면적도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