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사 25주년 다쏘시스템, ‘버추얼트윈’ 시장 공략 강화한다
한국지사 25주년 다쏘시스템, ‘버추얼트윈’ 시장 공략 강화한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02.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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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신임대표 선임

= 3D 기반 가상체험 세계 구현·인재육성

= 인프라·생명공학·도시구현 등 3대 시장

= ESG 최상위 평가…가상 시뮬레이션 ‘친환경’
정운성 신임대표이사.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지사 25주년을 맞은 다쏘시스템이 올해 정운성 대표를 새롭게 선임하고 ‘버추얼트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오늘(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삼손 카우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은 “다쏘시스템이 1981년 이후 3D 디자인, 디지털 목업, 제품 수명 관리,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버추얼 트윈 시장을 선도해왔다”라며 “1998년 10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시작된 한국지사가 이제 300명의 임직원과 함께하는 회사가 됐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은 정운성 신임대표도 선임했다. 정운성 대표이사는 2001년 한국후지쯔 PLM사업부 부서장을 시작으로 2005년 다쏘시스템코리아 비즈니스 컨설턴트, 2011년 다쏘시스템 industry services 부서장 상무, 2015년 다쏘시스템코리아 CSE 기술영업 부서장, 전무, 2019년 다쏘시스템코리아 CES 사업본부 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운성 대표이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버추얼트윈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산업의 디지털전환, 산업메타버스 확장, 사람 중심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성장도 중요한 화두다. 

양경란 다쏘시스템코리아 비즈니스 컨설팅 총괄 대표는 “건설 및 도시, 소비재, 운송·모빌리티, 생명과학, 전자·전기분야에서 결합된 추가적인 이점을 확인했다”면서 “2030년까지 이 다섯가지 산업에서만 총 1조3천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와 7.5기가톤의 이산화탄소 환산톤의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협력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다쏘시스템과 20년을 협력한 HD현대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 현대제뉴인의 박기완 상무는 “버추얼트윈 기반 건설통합서비스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