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서 ‘위성정보 활용 국토관리 세미나’ 개최
국토부, 제주서 ‘위성정보 활용 국토관리 세미나’ 개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2.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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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세종청사 전경.
국토부 세종청사 전경.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뉴 스페이스’ 시대를 주도하고 우주산업 기술을 지방에 확산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지역별로 특성화된 주재를 담은 ‘위성정보 활용 국토관리 세미나’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일) 제주도청에서 ‘위성정보 활용 국토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세미나에서는 국토지리정보원, 인하대학교, 컨텍에서 국토위성 활용정책, 다양한 위성정보 빅데이터 구축·활용 및 도시관리기술 등 국토위성 활용방안과 국토관리 활용 관련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산·학·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성정보는 AI와 딥러닝 기반의 분석 기술을 접목해 전 세계 작황 예측을 통한 스마트농업, 넓은 지역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하는 도심의 변화를 분석해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활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토부는 위성영상을 국토모니터링, 자원 관리, 각종 재난·재해 대응 및 공간정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3월 국토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바 있다.

국토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국토위성센터에서 정밀 보정 후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의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국토위성 1호의 위성정사영상을 제공한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민 생활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국토관리 활용 모델이 지속 개발될 수 있도록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지자체에서 국토위성 활용이 확산되도록 국토부가 앞장서서 산·학·연·관 우주산업 관계자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통을 강화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