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장, 기후환경대사에 임명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장, 기후환경대사에 임명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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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 환경협력대사 활동 경험 갖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기후환경대사에 한국법학교수회 조홍식(59) 회장이 임명됐다.

박진 외교부장관은 지난달 31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를 비롯해 최경림 국제박람회기구 협력대사, 송인창 G20 국제협력대사, 이재민 경제안보대사에게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을 전수했다.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교에서 법학박사(J.S.D.) 학위를 취득한 뒤 부산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으며, 서울대 법과대학에서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를 거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조 기후환경대사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서울대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 센터장, 서울대 법과대학장, 2050 저탄소 사회비전포럼 위원장, 환경협력대사를 지냈다.

그는 현재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 제16대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진 외교부장관은 조홍식 기후환경대사에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환경협력대사 경험 등을 토대로 기후·환경외교 활동 강화에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기후환경대사라는 직명이 말해주듯이 기후·환경이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을 갖고,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후환경대사에 한국법학교수회 조홍식(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회장이 임명됐다.
기후환경대사에 한국법학교수회 조홍식(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회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