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대만 표준검험국과 '가스기기 안전관리' 협력 강화
가스안전공사, 대만 표준검험국과 '가스기기 안전관리' 협력 강화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02.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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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진 가스기기 검사기준 전파, "양국 기업 수출 활성화 기대"
 가운데 3번째부터 가스안전공사 김기회 안전정책처장, 곽채식 안전관리이사, 평원숭 대만표준검험국 기정 등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대만 표준검험국, (주)오제이씨커머스, 선왕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이사(좌측 가운데)가 국내 가스기기 안전관리 내용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1일 대만 경제부 산하 ‘표준검험국’ 및 대만, 한국의 가스기기제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선진 가스기기 검사기준 전파로 대만의 가스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표준검험국은 대만 내 기술기준 제정·관리와 검사 등을 담당하는 최고위 기관으로, 이번 회의는 대만 측에 한국의 가스기기 기술 기준 벤치마킹과 시험실 견학 기회 등을 제공해 대만의 가스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함께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 측은 현행 한국의 부탄캔 기술기준과 제품 출시 전후 안전관리 체계 및 사고 발생 시의 통보 체계, 사고 통계현황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2023년부터 시행된 ‘파열방지장치 장착  부탄캔’ 생산 의무화와 관련, 관련 규정의 개정 배경과 그간의 노력 등에 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부탄캔을 비롯한 가스용품의 검사체계와 함께 관련 기준과 그 외 수소 관련 설비 검사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고,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가스 제품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검사와 관련해 시험실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