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잘 나가는 '창원시'… 청약·계약수요 급증
불황에도 잘 나가는 '창원시'… 청약·계약수요 급증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3.01.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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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몰이 주역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정당계약 성황리 마무리 전망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새해 분양시장의 첫 단추 격인 1월이 마무리됐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중고에 미분양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드리워지면서 분양시장에 공급된 단지들은 저마다 고전을 겪지 못한 모습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청약 접수를 진행한 전국 11개 아파트 단지 중 1·2순위를 합쳐 경쟁률이 1대1을 넘은 단지는 단 3곳에 불과했다. 정부가 1월 3일 서울 4개 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전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서울 인기 지역은 청약 흥행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지만, 그 밖의 지역은 서울과 동일한 비규제지역 선상에 놓이면서 청약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경남 창원시에 공급된 롯데건설의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이러한 분양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른 모습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경우 지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8.3대 1, 최고 98.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1월 28일(토)부터 진행된 정당 계약 첫날부터 계약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지역 특수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과 향후 창원시에서 신규 공급으로는 더욱 보기 드물어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특수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당초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게 되는 수혜를 입게 되면서 주거가치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염두에 둔 계약자들의 행렬이 줄을 잇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실제로 향후 구(舊) 창원시에서 2,000여 세대에 가까운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일반에 분양되는 일은 없을 것이란 의견이 나오면서 지방 미분양 분위기와는 다르게 창원시에 열띤 분양 열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LG, 현대, 한국GM, 효성, STX 등 대기업 사업소(생산공장)이 들어선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만큼 수요도 풍부하고, 부전마산복선전철, S-BRT 등 교통호재까지 이어지면서 불황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건설의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규모면이나 입지적으로 살펴봐도 랜드마크로 등극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전언한다. 도보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만끽할 수 있는데다 지근거리에 국내 유수의 대기업 사업장(생산공장)이 들어선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LG, 현대, 한국GM 등 대기업 생산공장이 들어선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해 있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는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등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고 창원파티마병원,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컨벤션센터 등 편의시설과 의창구청, 창원시청, 경상남도청 등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KTX창원역과 KTX창원중앙역 등 교통 시설을 통해 주요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창원대로, 창이대로, 원이대로 등의 대로도 단지와 가까워 부산, 김해 등의 지역으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가 품은 사화공원은 남산공원, 대상공원, 가음정공원 등을 잇는 창원시의 그린 네트워크 중심에 위치하는 공원이며 공원 안에는 도심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미술관, 파크골프장, 다목적체육관, 산책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에는 풍부한 녹음을 담은 정원과 수경시설 등이 배치되며,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와 '롯데캐슬 3.0'으로 차별화된 문주와 고급스러운 외관 입면 디자인이 도입된다.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세대 규모로 지어지게 된다. 지난 1월 28일(토)부터 오는 2월 3일(금)까지 7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있다. 견본주택에서는 마감재, 모형도, 유니트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니트는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