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올 건설사업관리용역 2천128억 규모 발주
국방시설본부, 올 건설사업관리용역 2천128억 규모 발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1.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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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2023 건설사업관리용역 참여업체 간담회’ 개최

올 전년대비 2배 증가한 2천128억 규모 총 83건 집행
조병윤 본부장 “공정․투명 평가… 참여업체와의 소통 강화 만전”

국방시설본부가 31일 ‘2023년 건설사업관리용역 참여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간담회 전경.
국방시설본부가 31일 ‘2023년 건설사업관리용역 참여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간담회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방시설본부(본부장 조병윤 준장)가 올해 건설사업관리용역 2,128억원 규모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규모다.

국방시설본부는 31일 건설사업관리용역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협력과 소통체계 강화를 위한 ‘2023년 건설사업관리용역 참여업체 간담회’를 개최, 올해 건설사업관리용역 집행 등 정보 공유는 물론 업체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는 맞는 간담회는 국방시설본부장 주관으로 총 26개의 건설사업관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 건설사업관리 업체의 참여 확대와 지속적인 협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건설사업관리용역의 본격적인 발주를 앞두고 예정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공정한 평가를 위한 제도개선 방법 등을 공유했다.

국방시설본부 조병윤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바탕으로 건설사업관리 사업 진행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참여업체들은 군 시설공사의 품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방시설본부 평가교육과장 이진철 대령은 “이번 간담회는 업체와의 소통 확대로 효과적인 사업관리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용역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약속, 군 시설물의 품질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시설본부는 2023년 ‘00부대 개편사업’ 등 용역비 2,128억원 규모의 건설사업관리용역 총 83건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2022년 1,192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