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2 IT EXPO BUSAN’ 개최
부산시, ‘2012 IT EXPO BUSAN’ 개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2.09.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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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최대규모 IT 전시회… 225개 기업 참가

동남권 최대규모의 IT 전시회인 '2012 IT EXPO BUSAN'이 최근 해운대구 BEXCO에서 개최됐다.

동남권 최대규모의 IT 전시회인 ‘2012 IT EXPO BUSAN’이 최근 해운대구 BEXCO에서 개최됐다.

‘2012 IT EXPO BUSAN’은 동남권 최대 IT전시회로 200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삼성전자, LG전자, KT, MS, LG-CNS 등 대표 IT기업과 지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 해외IT기업 등 225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201개사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IT EXPO BUSAN’은 특별히 스마트,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스마트기술 및 클라우드 기술 등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IT 신기술 및 제품들이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등 최신 스마트기기들을, LG전자는 3D TV와 옵티머스 등의 신제품, KT에서는 스마트홈 로봇 키봇과 스마트워크 기술, MS는 오피스365, 윈도 애저, LG CNS는 vDataCenter 등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부산지역 기업으로는 삼영ENC, 디엔디이, 장산IT, 타임텍 등이 조선·해양IT융합기술 제품들을 선보이고, 부산모바일앱센터 개발자들도 참여해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전시하며 아이리얼, 네오맵스, 동호전자 등은 첨단 3D 디스플레이 기술들을 자랑했다.

또한 올해에는 동의대, 영산대, 동명대 등 IT관련 지역 대학들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 그 동안의 지역IT기업들과의 산학협력 결과물을 전시했다.

제품 전시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기업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행사와 스마트&클라우드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개최돼 국내외 IT기업들의 정보공유와 비즈니스의 장이 됐다.

아울러 모바일 취업 박람회가 같이 개최돼 모바일 분야 지역 미취업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진기생 부산시 신성장산업과장은 “2012 IT EXPO BUSAN은 지역 IT기업들에게는 IT산업의 최신 트렌드인 스마트와 클라우드 신기술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