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제한 등 ‘규제 대못’ 대거 완화… 인천 신규 아파트 가치 다시 눈길
주택대출 제한 등 ‘규제 대못’ 대거 완화… 인천 신규 아파트 가치 다시 눈길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1.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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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계약금 5%․중도금이자 후불제 적용… 투자부담 최소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 84㎡/98㎡ 총 340세대 규모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투시도. 사진제공=HL 디앤아이한라(주)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투시도. 사진제공=HL 디앤아이한라(주)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계묘년 새해 벽두부터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규제 완화 방안을 내놓았다. 핵심은 실수요자 뿐만아니라 여윳돈투자자, 다주택자 등에 각종 세금과 대출 부담, 청약자격 제한 완화에 있다. 이를 통해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는 집값 하락을 막고, 단절 상태에 빠진 거래시장을 되살리겠다는 의도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분양 중인 알짜 부동산의 투자가치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월 3일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핵심 업무 목표 가운데 하나로 ‘시장 변화에 부응하는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주택시장의 과도한 규제 정상화와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기반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1월 5일자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이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4곳을 빼고 모두 해제됐다. 이에 따라 4곳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집값의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1세대 1주택자가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받기 위한 2년 거주 요건도 폐지됐다. 3년 이상 보유하면 모두 양도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다주택자에게 양도세를 최대 30%포인트까지 중과하던 규제도 사라진다. 최장 10년이 적용됐던 청약 재당첨 제한도 없어진다.

전매제한 규제도 대폭 완화된다. 수도권은 최대 10년에서 3년으로, 비수도권은 최대 4년에서 1년으로 각각 줄어든다. 다만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돼야 해 3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2월부터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에 적용됐던 2~5년의 실거주 의무제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2억 원으로 설정돼 있던 HUG의 중도금대출 보증한도도 1분기(1~3월) 중 폐지된다. 즉 고가 아파트여도 분양받으면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돼 목돈 마련 부담이 그만큼 줄어든다. 이밖에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에게 부과됐던 기존주택 처분 의무가 상반기(1~6월) 중 폐지되고, 무순위 청약에 유주택자도 2월부터는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도 “다주택자, 실수요자 등에 대한 과도하고 징벌적인 부동산 규제를 정상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제도를 완화하겠다고 했다. 현행 3주택(조정지역 2주택) 이상이면 8%, 4주택(조정지역 3주택) 이상이면 12%를 적용하는 취득세율을 3주택 4%, 4주택 6%로 각각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것이다.

올해 5월에 종료될 예정이던 양도세 중과 배제도 1년 더 연장된다. 2024년 5월까지 구입한 주택에 대해서는 혜택이 계속 주어진다. 양도세율도 2020년 수준으로 환원된다. 분양권은 1년 미만이면 70%에서 45%로 줄고, 1년 이상이면 60%에서 아예 폐지된다. 주택이나 입주권도 1년 미만은 70%에서 45%로, 1년 이상이면 무조건 폐지된다.

이런 조치들로 인해 실수요자 뿐만아니라 자가를 이미 보유한 여윳돈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가운데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에 새로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대표적인 곳이 HL 디앤아이한라(주)가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원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이다. 이 아파트는 현재 계약조건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는 인천시에서 유일한 계약 조건으로, 입주 까지 5% 납부 후 추가로 들어가는 금액이 없다. 중도금 대출금리 또한 고정 금리인 4%를 적용한다.

이 밖에도 규제지역 해제로 중도금 대출 한도가 50%에서 60%로 상향돼 투자자금 조달 부담도 작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지역과 주택 수에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고정금리를 채택한 것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행사가 고정금리 초과분을 부담하겠다는 의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내 9%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고정금리를 적용하면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예전 하나로마트 부지에 짓는 이 단지는 규지지역 해제로 인한 각종 혜택,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및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춘 아파트다.

단지 대부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주변에 밀집한 주택들이 대부분 2-Bay 또는 3-Bay여서 희소가치도 높다. 알파룸,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도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인천의 전통적 주거중심지로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입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힐스테이트자이계양 등과 같은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교통환경도 좋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 부평IC가 있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게다가 작전역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이 연결될 예정이어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평역에 들어설 ‘GTX-B노선’을 이용하기도 쉬워 서울 접근성은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인근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다수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이다.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계양구청 및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등이 가깝고, 계양구청 인근과 굴포천역 인근 상권도 활성화된 편이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작전시장 등 재래시장도 오가기가 편하다.

주변에 작전공원 및 까치공원이 있고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공원이 아파트 주변에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 쾌적성은 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