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연속 낙폭 줄고, 매매수급지수 상승세… 매매 매물건수도 5% 감소
커뮤니티․서비스․평면 등 차별화된 상품성 갖춘 단지에 수요 몰린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집값 낙폭이 줄고, 매매수급지수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우수한 상품 퀄리티를 자랑하는 미분양 단지들이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시장이 본격 상승장에 돌입하면 우수한 브랜드 및 상품성을 갖춘 단지들이 가격을 리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금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2.7로 전주(72.1)대비 0.6%p 상승했다. 이는 지난 12월 말(70.2) 저점을 형성한 이후 1월 들어 4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 지역별로도 ▲수도권 (66.9 → 67.8) ▲지방 (76.9 → 77.2) ▲서울 (65.8 → 66) ▲5대 광역시 (70.8 → 71.6) 등 전 지역에 걸쳐 오름세를 나타냈다.

매매가격 지수도 96.5로 전주 보다 0.42% 하락, 지난 12월 말 -0.76%의 변동률을 기록한 이후 ▲1월 1주 -0.65% ▲1월 2주 -0.52% ▲1월 3주 -0.49% ▲1월 4주 -0.42% 등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꾸준히 줄이고 있다. 급급매가 빠르게 소진되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가격을 올린 영향이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매물 건수는 37만5,435건으로 일주일 전(39만4,844건)에 비해 5% 가량 감소했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4.56%, 5.23% 감소하는 등 17개 시도 전지역에 걸쳐 매물이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1.3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각종 지표들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보니 바닥을 지났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시장 상황 악화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단지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상품 퀄리티가 우수한 미분양 단지들은 계약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GS건설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일대에 조성하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에는 계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음성 첫 자이 브랜드에 지금까지 음성에서 공급된 다른 단지에 비해 상품 퀄리티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어 외지인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계약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우수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 첫 자이(Xi) 브랜드인데다 음성군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도 조성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음성군 최초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고, 지상에 게스트하우스 3개실도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 내 카페테리아에서는 자이만의 특별한 블렌드 및 스페셜티 커피와 다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작은도서관에는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인공지능(AI) 셰프로봇이 음식을 분자 단위로 분석하여 동일한 맛과 질감까지 재현하는 AI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100%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고, 전체의 40% 이상이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입지여건으로는 용천초, 무극중, 금왕교육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 밀집지, 행정복지센터, 병막산, 용담산근린공원, 금왕금빛근린공원, 응천 등의 다양한 인프라가 도보권에 있다. 또한 종합병원, 대형마트, 시외버스정류소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워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