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119안전교육 확대
소방청, 119안전교육 확대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1.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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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안전교육 포스터.(사진제공 : 소방청)
119안전교육 포스터.(사진제공 : 소방청)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소방청은 ‘119안전교육! 누구나 배울수록 더 안전해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19안전교육을 확대한다.

119안전교육은 화재안전, 생활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법으로 이뤄져 있으며 소방안전체험관(13곳), 소방서 안전체험교실(82곳), 119안전체험차량(56대)에서 국민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그동안 소방청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119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약 540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많은 595만명 이상 교육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119안전교육 주요 내용은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교육방식, 메타버스 가상공간 활용 비대면 체험교육 병행, 소방안전체험관·소방서 안전교육 확충 등이다.

특히 5개 소방안전체험관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확충하고 인천, 경기, 충남 5개 소방서에 안전교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협업,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등 거점시설과 연계해서도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119안전교육은 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타인까지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매우 중요한 생존사슬 교육”이라며 “나 하나로 시작된 교육의 물결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