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아비바 인수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비바 인수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01.20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아비바를 인수했다.

아비바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완전 자회사가 됐지만, 아비바는 비즈니스 독립성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유지하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성장시킴으로써 잠재적인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요구사항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비바는 1967년에 설립된 이래, 지난 50여년 이상 동안 산업용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서 약 100억 파운드(한화 약 15조2,695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지닌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리더 기업으로 성장했다.

아비바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산업에서 엔지니어링, 운영 및 유지보수에 이르는 자산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윈을 통해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합병을 계기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아비바는 함께 산업 기업의 비즈니스 및 자산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비바는 소프트웨어 및 산업용 정보 부문 전세계 1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공 기업으로 성장하고, 100% 구독(subscription)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는데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아비바의 피터 허웍(Peter Herweck) 최고경영자(CEO)는 “아비바가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이 되도록 만든 여정에 지금까지 함께 해 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아비바는 투자와 트랜스포메이션에 지속적으로 힘써 최상의 성과를 달성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