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링크, 인선모터스-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브이링크, 인선모터스-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0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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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안전관리 및 간편 진단솔루션 등 개발 상호 업무협약 맺어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이브이링크는 최근 인선모터스,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관리 및 간편 진단솔루션 등에 대한 기술 개발과 보급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브이링크 조영주 대표, 협회 정욱 회장,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간편 진단솔루션 개발 및 검증, 성능 및 잔존가치 평가 기준 마련,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및 정책개발 ▲전기차 및 사용 후 배터리 회수 네트워크 구축 ▲자동차진단평가사, 전기차리빌딩 전문가 등 양성을 위한 제반 협력  ▲자동차 중고 부품 산업의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3자간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간편 진단솔루션 검증과 보급, 중고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의 안전 거래 및 가치평가, 배터리 안전 회수 및 관리 등의 분야에서 갖추고 있는 기술, 사업화,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과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브이링크 조영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개발한 간편 진단솔루션을 자동차진단평가사에게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 기술의 효율성을 높여 진단평가사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은 “협회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진단 기술 및 가격산정 기준을 개발하고 공유하여 전기차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여기서 양성한 자동차진단평가사는 정확한 전기차의 성능과 잔존가치를 진단할 수 있어 소비자는 투명하고 적정한 가격정보로 허위 미끼 매물로부터 보호받는 자동차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다”고 기대했다.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관리 및 회수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 및 기술 지원에 앞장서서 전기차 배터리 및 자동차 중고 부품 등 자원재활용을 통한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정욱 회장, 조영주 대표, 박정호 대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이브이링크 조영주 대표, 정욱 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