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비트워터, 전소된 영덕시장 재건 성금 2천만원 기부
에코비트워터, 전소된 영덕시장 재건 성금 2천만원 기부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01.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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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영덕지역 하수처리장 위탁운영 해 온 에코비트워터, 지역상생 위해 기부금 기탁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에코비트워터(대표이사 김인석)는 화재피해를 입은 영덕시장 재건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비트워터는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수처리 전문 자회사로 경북 영덕군의 하수처리장을 비롯해 전국 700여개의 환경관련 사업장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 날 전달된 기부금은 영덕시장 시설 재건 및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코비트워터 관계자는 “에코비트워터는 20년간 영덕군 관내 하수처리장과 소각장을 위탁운영하며 주민들과 동고동락해왔다”면서 “시장이 빨리 복구돼 영덕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시장은 지난 21년 9월 발생한 화재이후 현재까지도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인근 공터의 가건물에서 운영되고 있다.

화재 당시 총 48개 점포가 전소되고 30개 점포가 피해를 입어 약 68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에코비트워터 김인식 대표이사(좌)와 김광열 영덕군수가 영덕시장 재건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코비트워터 김인석 대표이사(좌)와 김광열 영덕군수가 영덕시장 재건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