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인하 확산세에 부동산 시장 꿈틀… 상가에 유동자금 유입 전망 나와
대출금리 인하 확산세에 부동산 시장 꿈틀… 상가에 유동자금 유입 전망 나와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3.01.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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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대출금리 인하 속속 진행… 유동자금 풀리며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

부산 서면 '더샵 센트럴스퀘어' 상가 투자처로 주목
더샵 센트럴스퀘어 전경.
더샵 센트럴스퀘어 전경.

시중은행이 대출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상가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집중되는 가운데, 부산 서면에서 '더샵 센트럴스퀘어' 상업시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올해 첫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지만, 은행들의 대출 금리는 반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주 은행권 대출 금리는 최대 0.3%포인트 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러한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는 더 확산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자, 부동산 업계는 금리인하 효과로 인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통상 금리 인하는 시중에 유동자금을 늘려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호재로 꼽히기 때문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대출 금리가 인하되면 투자비용인 대출 부담이 낮아져, 부동산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보통의 현상"이라며 "다만 최근 시장 상황으로 볼 때 아파트보다는 비교적 리스크가 낮은 상가 등이 이러한 수혜를 이어갈 확률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실제 KB자산관리전문가(PB)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2022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PB에 자산을 맡긴 재력가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매물이 상가(상업시설)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가의 투자 선호도는 무려 38%를 기록하며, 건축 아파트(20%), 일반 아파트(20%)를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풍부한 배후수요와 투자 안정성을 갖춘 더샵 센트럴스퀘어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 주목된다.

더샵 센트럴스퀘어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인 더샵 센트럴스타의 지하 2층~지상 2층에 위치하는 상업시설이다. 총 165실의 분양 및 임대를 진행 중이며, 이중 지상 2층과 지하 1층의 일부 호실은 사무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공급하고 있다.

더샵 센트럴스퀘어는 상가시장에 필요한 요소를 두루 겸비하고 있는 상가로,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일 평균 약 47만명에 달하는 서면 상권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으며, 총 1,679세대 규모의 더샵 센트럴스타 주거수요를 비롯해 주변 약 2,600세대의 주거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바로 옆에 위치한 한국전력, 교보빌딩과 인근의 문현국제금융단지 등 업무시설 종사자의 유입도 용이하다.

더샵 센트럴스퀘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분양홍보관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분양홍보관은 더샵 센트럴스퀘어 내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