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으로 관심받는 인천발 KTX송도역 ‘송도역 경남아너스빌’ 16일 일반분양 개시
개발사업으로 관심받는 인천발 KTX송도역 ‘송도역 경남아너스빌’ 16일 일반분양 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0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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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중단됐던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인천시 핵심 주거벨트의 대대적인 지각 변동이 예고됐다.

송도역세권구역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으로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사업은 추후 송도역에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예정), 송도~강릉 경강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 등이 개통될 경우, 더욱 발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연수구 옥련동 일대가 멀티 역세권을 갖춘 콤팩트 시티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범위한 교통 연계성을 갖추게 될 경우 인천을 대표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이러한 가운데 송도역에서 직선 200m 거리에 위치한 송도역 경남아너스빌이 16일 일반분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송도역 경남아너스빌은 옥련동 재건축 조합 사업으로 구성된 단지로 조합원 분양 세대를 제외한 59㎡ 단일타입 110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주민쉼터, 근린생활시설 등 생활 편의 시설을 갖춘 송도역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다른 감각과 기술력으로 명품 주거문화를 만들어가는 경남아너스빌의 차별화된 주거 철학이 담겨 있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희소성 높은 소형 아파트로, 3bay 탑상형 구조가 적용됐으며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조망권, 채광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광폭거실 설계가 도입됐다. 중소형 평형을 찾는 입주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용성을 높인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이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송도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인프라는 물론 쇼핑, 교육, 생활, 문화 등 편의시설도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인천광역시 연수구 일대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고 비규제지역으로 전환하며 1순위 자격요건이 완화되는 등 여러 조건이 더욱 유리해진 상황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으로 청약 예치금은 인천광역시 250만원 이상(서울 300만원, 경기도 200만원 이상) 수도권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세대구성원이나 미성년자 세대주는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도역 경남아너스빌은 1월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2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 일정은 송도역 경남아너스빌 홈페이지나 모델하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