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단속 강화
낙동강유역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단속 강화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01.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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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집중 전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 소속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환경오염 행위 감시·순찰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낙동강환경청의 이번 설 연휴 특별감시·단속은 낙동강수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산업단지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집중적으로 전개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특별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기간을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특별 감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설 연휴 전(1.11~1.20)에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지정폐기물 종합재활용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 및 단속을 펼친다.

특히 염색·도금 등 고농도 폐수 배출업체를 비롯해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 기간(1.21~1.24)에는 24시간 체제로 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오염물질 확산 방제, 오염사고 조사 등 현장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며, 주요 하천 등에 대한 순찰 활동도 병행한다.

설 연휴 이후(1.25~1.27)에는 가동 중단됐던 시설의 정상운영을 위해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