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크 스타트업 엔젤스윙, 한미글로벌과 MOU 체결
콘테크 스타트업 엔젤스윙, 한미글로벌과 MOU 체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01.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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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플랫폼 기술 활용 PM 서비스 발굴
엘젤스윙은 한미글로벌과 MOU를 체결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드론 가상화 기술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공하는 콘테크 스타트업 엔젤스윙(대표 박원녕)이 한미글로벌과 국내외 드론 PM 서비스 발굴 및 현장 적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드론을 활용한 글로벌 프로젝트 PM 서비스 개발 및 적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공유 및 드론 기술 제공 ▲드론 PM 서비스 발굴 및 국내외 베스트 프랙티스 발굴 ▲스마트 건설에 적용 가능한 드론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엔젤스윙의 드론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변화하는 공사 현장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예산 및 일정, 품질, 안전 관리 등에 집중 활용해 발주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단장으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산업계가 함께 해외수주 확대 과제 발굴 및 패키지 수주방안, 해외 진출전략 마련 등을 위해 조직된 해외건설수주단이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와 함께 개최한 한국-사우디아라비아 혁신 로드쇼를 배경으로 이뤄졌다.

당시 건설과 모빌리티, IT·스마트시티 등 분야별 국내 기업 22개사가 참석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우리 기업들의 기술과 역량을 중점적으로 알렸고, 원팀코리아의 대표 스타트업으로 참가한 엔젤스윙은 드론 가상화 기술 기반의 건설 현장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였다.

로드쇼 일정 이후 현지 기업들과의 공동 미팅을 이어가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온 엔젤스윙과 한미글로벌은 ‘원팀 코리아’로서 중동 등 해외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하는데 합의를 이뤘다.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는 “한미글로벌은 사우디 네옴시티의 8개 프로젝트 용역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PM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미글로벌과의 협력으로 국내외 현장에서의 드론 플랫폼 적용을 확대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퀄리티 향상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