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태풍피해 복구 총력
목포시, 태풍피해 복구 총력
  • 목포=김형환 기자
  • 승인 2012.09.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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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복구대책수립… 시민 불편 최소화

정종득 목포시장이 태풍이 할퀴고 간 현장을 구석구석 방문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했다.

정 시장은 최근 태풍 ‘볼라벤’이 직접 영향권에 들자 새벽 3시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전 시내 일원을 돌며 피해발생사항에 대한 응급복구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지시한데 이어 피해지역 현장을 돌며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눴다.

목포국제축구센터(하프돔 천정 막구조물 전파), 갓바위 보행교(보행교 파손), 황포돛배(계류장 파손), 산양마을 경로당(지붕파손), 육묘장(비닐하우스 전파), 목포시노인복지관(지붕파손), 목포공생원(지붕 일부소실), 주택이 반파된 강 모씨 주택 등을 방문하고 조속한 복구책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피해시설물이 누락돼 지원금 대상과 복구계획 수립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피해발생지역에 대한 면밀한 재조사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재난지원금 지원 등 신속한 복구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