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2023 계묘년 목포수협 위판 초매식 개최
목포수협, 2023 계묘년 목포수협 위판 초매식 개최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3.01.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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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룡조합장이 새해 첫 위판이 열린 동부위판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목포수협)
김청룡조합장이 새해 첫 위판이 열린 동부위판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목포수협)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2023 계묘년 희망찬 한 해의 시작을 여는 목포수협 위판초매식이 3년만에 지난 2일 새벽 5시 새해 첫 선어 경매가 열린 목포수협 동부위판장에서 개최됐다.

초매식 행사에는 목포수협 임직원과 어업인을 비롯한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문차복 목포시의장, 조옥현 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계묘년 새해 어업인들의 풍어만선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또 지난해 어획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위판금액 1,800여억원 달성하는데 기여한 어업인과 수산관계인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며 우수어업인과 중도매인 및 항운노조 등 위판관계자 40여명에게 그 노고를 치하하고 포상했다.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은 “85년의 역사를 가진 목포경제의 중심 선창에서 마지막 초매식을 거행하게 돼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이지만 새롭게 시작될 북항시대를 기대하면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단지의 최고의 시설과 투명한 위판질서 확립으로 전국에서 상인들이 가장 신뢰하고 많이 찾는 선진 위판장으로 도약 할 것”이라며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 등 어업인 지원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어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