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연말연시 지역축제 행사 소방안전대책 추진
소방청, 연말연시 지역축제 행사 소방안전대책 추진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2.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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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대책 수립·소방력(85대 521명) 동원 등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소방청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지역축제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연말연시 행사는 서울·부산·대구 등 13개 시·도, 25곳에서 열릴 예정으로 소방청은 이 중 1만 명 이상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대구·울산·강원 4개 시도에 현장 연락관을 파견해 실시간 안전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장에는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를 근접 배치시켜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행사지역 관할 시도소방본부도 소방안전관리 대책 수립, 119구급대 등 차량 85대·인원 521명 행사장 근접 배치, 소방안전대책본부 설치에 따른 현장 상황관리 실시 등 소방 대응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연말연시 행사장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다녀가는 것이 최우선적인 목표”라며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사전 소방출동로 확보, 화재 예방활동 강화 등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