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넘는 집도 없어서 못 파는 청담동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 '아스턴' 첫 공급된다
100억 넘는 집도 없어서 못 파는 청담동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 '아스턴' 첫 공급된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12.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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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조망이 가능한 청담동… 고가 주택 공급 이어지며 '리치 벨트' 형성

한 채당 100억 넘는 고가 주택들도 매번 신고가 갱신 거래 중

최상위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스턴' 첫 번째 프로젝트 선보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초고자산가들이 몰리며 대한민국 리치 벨트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청담동은 오래전부터 '부자' 이미지가 강한 지역이다.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청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에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기 시작하면서 명품 거리가 조성됐고, 자연스럽게 부자 동네 이미지도 갖추게 되었다.

여기에 청담동은 강남권 내에서도 희소성 높은 한강변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고급 주거 단지들이 연이어 공급되면서 지금은 명실상부한 부촌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입지 조건도 자산가들을 이끄는 요인이다. 강남 중심부에 위치해 인접한 삼성동, 압구정, 논현동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청담대교, 영동대교 접근성도 뛰어나 차량을 이용해 서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담동은 아파트 밀집 지역이 아니다 보니, 한 채당 100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에도 이를 선점하려는 자산가들이 몰리면서 매번 신고가를 갱신 중이다.

실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PH129'는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싸게 매매되고 전세 거래된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PH129' 전용 273㎡는 지난해 4월 145억원에 실거래되며 올해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110억원에 전세 계약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청담동에 위치한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청담동에 입성하려는 자산가들은 많은데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큰 평형의 주거 시설은 부족하다 보니 매번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강 조망이 가능한 대형 평형은 집 주인이 부른 값이 곧 시세로 굳혀지면서 '부촌' 이미지를 더 견고히 하고 있다"라며 일대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청담동에서 초고자산가들을 흡수할 최상위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아스터그룹은 대한민국 0.01%에 해당하는 초고자산가들을 위해 최상위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스턴(ASTERN)'을 청담동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무나 소유할 수 없는 희소성, 대체 불가한 상징성, 압도적인 상품성 등을 기반으로 국내 럭셔리 주거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초고자산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공개되는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0층, 대형 오피스텔 총 12실 규모로 조성된다. 청담동 내에서도 희소성 높은 한강 조망과 대형 평형 구성, 한 층에 한 세대만 거주하는 프라이빗 설계 등이 적용돼 그동안 청담동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플래그십 라이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단 12세대만 누리는 최고급 공간 설계도 장점이다. 전 세대 복층 구조가 도입돼 모든 세대에서는 펜트하우스와 같은 개방감을 누릴 수 있으며, 한강과 도심 동시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이태리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오피치네굴로(Officine Gullo)' 등 고가 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가 곳곳에 적용돼 취향과 예술 가치를 선별한 럭셔리 주거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청담동 1번지에 조성되는 프리미엄 오너십 소사이어티 클럽과 연계돼 최상급 프리미엄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해외 스타 쉐프 다이닝 등의 식음시설, 인피니티풀과 상영관, 프레지덴셜 스튜디오 및 미팅룸 등 '디아드(DYAD)'에 조성되는 최고급 어메니티는 물론 해외 구르메, 아트/디자인 페어, 대형 스포츠 경기의 티켓을 배정하고 전문가가 동반 투어하는 등의 큐레이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스터개발은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의 갤러리를 오는 1월 공개하며,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