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대상 팔당호 수질보전사업 지원사업 공모 추진
민간단체 대상 팔당호 수질보전사업 지원사업 공모 추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12.26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유역환경청, 2023년 1억9천400만원 사업비 지원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내 활동기반을 두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경기도 7개 시·군은 광주시, 용인시, 여주시, 이천시, 남양주시, 양평군, 가평군 등이다.

 공모기간은 수질보전활동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이달 23일부터 2023년 1월 13일까지다.  

 지원 사업은 수중 및 수변 쓰레기 수거 등 수질오염원 제거와 수생식물 식재,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등 수생태계 보전활동이다.

 공모된 사업 중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 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사업을 면밀하게 선정하여 한강수계관리기금 총 1억9,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팔당특별대책지역내에 주 사무실이 소재하며 수질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서,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 규정에 의거하여 환경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거나 경기도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면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각 민간단체에서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고, 한강유역환경청 수생태관리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단체는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심사평가위원회를 거쳐 2023년 2월중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한강유역환경청 누리집(www.me.go.kr/hg)에 게재하고 각 단체에 개별통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팔당상수원의 수질보전에는 민과 관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민간부문이 주도하는 자발적인 수질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사회에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적 노력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