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대상 학술부문’ 경희대학교 김인한 교수 ‘BIM 활성화’ 주력
‘공로대상 단체부문’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수상 ‘ESG 경영 선도’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대한민국 건설문화 창달에 앞장선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16일 제18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서 성료됐다.

이번 ‘제18회 2022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학술부문 공로대상은 경희대학교 김인한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설산업 디지털화의 초석을 다졌을 뿐만아니라 국내 BIM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수많은 성과를 창출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대상 단체부문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회장 김창연)가 수상했다. 올해 지난 10월 2026년 ITS 세계총회 국내(강릉) 유치를 성공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종합대상의 영예는 대상건설(주)(임용일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친환경 재생에너지사업 진출, 음식폐기물 자원화 및 신재생에너지사업, 순환경제모델 구축으로 미래 성장 도모해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 단계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생활속의 ESG’ 캠페인을 진행해 전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에너지 절감, 1회용 소모품 사용량의 대폭 감소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부문대상은 엔지니어링부문 (주)한성건축엔지니어링, 건설IT부문 (주)대로, 건설CEO (주)사닥다리종합건설, 부동산개발부문 스카이럭스(주) 등 총 4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상은 (주)건축사사무소플랜애드건축, 고광산업(주), (주)아라종합건설, (주)태온, (주)포스트구조기술 등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문화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최창식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심사위원장(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은 “올해 18번째 맞이하는 건설문화대상은 건설산업 문화창달 선도와 함께 기업 경영의지를 높이고, 미래산업 진흥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진행했다”며 “국내 기업들의 문화, 환경경영 전략 등 총 22개 분야에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조달청, 한국환경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후원한 ‘제18회 2022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는 국토부 장우철 건설정책과장, 한국환경공단 백선재 물환경본부장, 국가철도공단 최원일 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수상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문별 수상기업 및 수상자

◇공로대상 학술부문
▲경희대학교 김인한 교수

◇공로대상 단체부문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김창연 회장

◇종합대상
▲대상건설(주) 임용일 대표이사

◇부문대상
엔지니어링 부문 ▲(주)한성건축엔지니어링 김제근 대표이사
건설IT 부문 ▲(주)대로 최영춘 대표이사
건설CEO 부문 ▲(주)사닥다리종합건설 나성민 대표이사
부동산개발 부문 ▲스카이럭스(주) 라 근 회장

◇국토교통부장관상
▲(주)건축사사무소플랜애드건축 윤은수 대표이사 ▲고광산업(주) 고광칠 대표이사 ▲(주)아라종합건설 유창기 대표이사 ▲(주)태온 이민범 대표이사 ▲(주)포스트구조기술 오광진 대표이사

◇조달청장 표창
▲에스와이(주) 홍영돈 회장 ▲재성건설(주) 한만천 대표이사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주)에리타 주완호 대표이사 ▲전광종합건설(주) 전홍주 대표이사 ▲태창건설(주) 김유동 대표이사 ▲(재)한국환경산업연구원 편서연 이사장 ▲(주)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김상기 대표이사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표창
▲(주)삼림엔지니어링 이선길 총괄사장 ▲우리기술(주) 박나영 대표이사 ▲(주)청운구조안전연구원 변종걸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