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주)포스트구조기술
[2022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주)포스트구조기술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12.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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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장관賞

가설공사 원스톱 솔루션 개발… 안전 선도한다

발주자·원·하청 건설현장 안전관리 일익 ‘획기적’
예방형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체질개선 견인

◇ 오광진 대표이사 

(주)포스트구조기술(대표이사 오광진)이 ‘제18회 2022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는 가설공사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스토구조기술은 본 구조물의 단계별 안전성 확보를 위해 건축, 토목구조기술자 및 안전전문가로 조직을 갖춰 2016년도에 설립된 구조 안전 전문회사다. 

포스트구조기술은 건설공사 중 가장 큰 고위험군에 속하는 가설공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원스톱솔루션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예방형 안전관리에 일조했다.

발주자·원하청 및 근로자가 함께하는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기술안전분야 재능을 적극 기부해 상생안전에 공헌했다.

무엇보다 예방형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시스템 체질을 개선했다. 가설구조물 계획,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등 단계별 안전관리 시스템을 건설 및 플랜트 현장에 적용해 사전 위험요인 도출 및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기존 대응형 안전관리에서 예방형 안전관리로 전환에 기여(발전소, K-WATER)했다.

가설구조물 표준 조립도 개발 및 보급으로 취약현장 기술도 지원했다. 기술인력 및 기술지원이 취약한 중소건설현장 가설공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체연구를 통해 가설구조물 표준 조립도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가설구조물 구조 안전성 검토서에 수록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강관비계 설계도서 작성으로 작업환경개선 및 재해예방에도 기여했다. 정부의 공공공사 추락사고 방지 지침에 따라 시스템비계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부득이 강관비계를 사용하는 현장의 경우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현장 맞춤형 강관비계를 구현해 근로자 작업환경개선 및 재해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점검 및 진단의 다각화 등 스마트안전 진단기술 도입에도 기여했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스마트한 시설물 점검 및 진단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접근성이 어려운 곳의 정밀한 점검과 점검자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술안전분야 재능도 기부하고 있다. LH공사 가설구조물 안전컨설팅 수행기관(2020.6~12), K-WATER 건설현장 특별자문 수행기관(2019, 2020), 궁능활용사업 안전관리매뉴얼 개발 연구기관(2020, 문화재청), 삼성ENG 가설구조물 구조계산서 작성 및 검토 용역기관(2020),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선행안전난간공법 구조 안전성 분석(안전보건연구원, 2020),  가설분야 국가건설기준코드 개정연구 참여(국토부, 2020)등 업계 선도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오광진 대표이사는 “구조물 안전, 우리가 만든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전 직원이 시설물의 주치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력 향상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경영 목표다. 포스트구조기술은 기업의 최대 목표인 이윤추구를 벗어나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술 안전 관련 재능기부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아가는 것이 또 하나의 최대 목표다. 앞으로도 가설공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