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공간정보 기반 안전관리 모델 구축’ 위해 맞손
국토안전관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공간정보 기반 안전관리 모델 구축’ 위해 맞손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2.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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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왼쪽)과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왼쪽)과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지난 13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공간정보 기반의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그린리모델링 성과보고회에 앞서 관리원 김일환 원장, 진흥원 전만경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관리원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그린리모델링과 공간정보 분야의 혁신성장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지식 및 업무 프로세스 공유,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과 재난·재해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한 공간정보 기반의 SOC 재난·재해 서비스 통합 활용, 지하시설물 등 건설 공간정보의 상호 교류·협조를 통한 통합 공간데이터기반 마련 등이다.

공공·민간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플랫폼인 브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진흥원은 3D 공간정보를 서비스 통해 스마트건설, 첨단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을 지원하는 BIM 사후관리 활용모델 제작과 정밀도로지도 데이터 허브도 추진할 계획이다.

15종의 기반시설 관련 데이터를 집대성하는 ‘기반시설관리시스템’을 구축중인 관리원은 진흥원이 제공할 공간정보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국토안전 정보관리체계를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한 원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전문성과 데이터의 교류를 통해 국토와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