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 중심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현장점검
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 중심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현장점검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2.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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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울산 남구 에스케이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를 방문해 안전보건 점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안전보건공단)
어제(14일)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울산 남구 에스케이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를 방문, 안전보건 점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안전보건공단)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어제(14일) 오전 울산시 남구에 소재한 에스케이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주)를 방문해 산업현장의 위험성평가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 사항인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 상황을 살피기 위해 실시됐다.

에스케이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주)는 산업용가스 제조 사업장으로 공단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올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에스케이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주)가 실시하고 있는 위험성평가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활동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사업장은 사고예방을 위한 8대 필수 안전수칙으로 ‘Safety Golden Rules’ 운영, 모바일 앱을 활용한 작업안전기준과 화학물질정보 제공, 공정·시설·장비 등에 대한 10대 위험요인 선정 및 개선 활동 등의 안전보건 활동을 소개했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활동 발표 이후 산업가스 제조시설과 생산공정 등의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위험성평가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에는 울산지방검찰청(검사장 노정환)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준휘) 등이 함께 참여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산재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위험성평가는 중대재해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산업현장에서 노사가 함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노력이 잘 실행돼 중대재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