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5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개최
국토부, ‘제5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개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2.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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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에 대구대공원 A2블록 선정
자연녹지와 단지 내 공원 연결··· 가로변 주민공동시설 복합화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대구대공원 A2 블록’ (사진제공 : 국토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대구대공원 A2 블록’ (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대구대공원 A2 블록’이 국민들이 직접 뽑은 내가 살고 싶은 집 1위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주거 혁신을 선도하는 ‘제5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에서 ‘대구대공원 A2 블록’을 최우수 작품(국토교통부장관상)으로 선정했다고 어제(14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주거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는 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련됐다.

올해는 ‘N분 동네, 뉴노멀 시대의 공공주택’을 주제로 총 48개 작품이 출품됐다.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에서 선정된 최종 우수작품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1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2위), 인천도시공사 사장상(3위)이 각각 수여된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대구대공원 A2 블록’은 남고북저의 30m 높이의 지형을 극복하고자 대규모 단지를 다양한 가로로 연계하고 중심부를 자연녹지와 공원으로 연결해 하나의 마을로 통일성을 부여했다.

개인정원형, 재택근무형 등 다양한 단위세대 평면 적용과 가로변에 주민공동시설을 복합해 공동체 활성화를 극대화 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코로나 등으로 변화하는 주거 문화를 반영하고 미래 공공주택의 나아갈 방향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선호가 반영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주택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