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수필가, ‘여행 에세이’ 출판
김효정 수필가, ‘여행 에세이’ 출판
  • 제주=김두년 기자
  • 승인 2022.12.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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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 무료 민박 여행 서바스(Servas)
퍼스, 울루루 등 호주를 소개한 여행 에세이
여행 에세이
여행 에세이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스스로 호모 바이에이터라 말하는 김효정 작가가 여행 에세이를 출판한다.

첫 수필집 ‘트라이앵글을 타다’는 작가의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쏟아낸 글이며 두 번째 수필집 ‘골목엔 노스탤지어가 흐르고’는 우리 사회와 여행지에 발견한 사회 현상에 대한 사유와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글이었다면 이번 상재한 책은 여행 에세이다.

김효정 작가는 무료 민박을 통해 세계 평화를 만들려는 목적을 가진 ‘서바스(Servas)’를 소개하고 서바스 민박집에서 머물며 여행한 흥미롭고 아름다운 호주의 여행지를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책을 썼다고 밝혔다.

지난 1995~1997년 2년 동안 살았던 호주는 작가에게 제2의 고향이다.

해외문화체험단 학생들을 인솔하고 남편 사업으로 10회 넘게 다녀온 호주는 늘 그리움의 대상이며 책을 읽으면 서호주와 울루루를 비롯한 호주 곳곳을 함께 여행하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가족과 함께 여행한 기록 에세이는 특별히 딸(김은진)이 글쓰기와 사진 제공에 참여했다.

호주 곳곳을 사진 찍고, 여행하며 느낀 솔직한 마음을 담은 딸의 글도 읽을 수 있다.

초등교사 35년으로 명퇴한 김 작가는 올해 제주도로 거주지를 옮겨 오름과 올레를 걸으며 인생 2막을 살고 있으며 제주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 위원, 제주이주여성상담소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발간물은 지식과감성 출판, 전국 서점 및 인터넷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