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조경 50주년 기념식’ 성료
‘대한민국 조경 50주년 기념식’ 성료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2.12.09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조경발전재단, ‘한국조경, 화합과 미래 도약’ 다짐

“국민 삶 질 제고․국민건강 기여 ‘조경산업’ 役 강조돼야”
조경, 국가경제 및 국민복지 향상 위한 절대적 산업

대한민국 조경산업이 50주년을 맞아 화합을 바탕으로 미래 더 큰 도약을 선언했다. 사진은 환경조경발전재단 심왕섭 이사장이 ‘한국조경 5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조경산업이 50주년을 맞아 화합을 바탕으로 미래 더 큰 도약을 선언했다. 사진은 환경조경발전재단 심왕섭 이사장이 ‘한국조경 5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대한민국 조경산업 50주년 기념식이 성황리에 끝났다.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심왕섭)은 9일 ‘한국조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국조경, 화합과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 그동안 조경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을 선정, 시상하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국민 건강을 위한 환경과 조경산업의 역할 증대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선포했다.

이날 공로상 시상에서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한국조경 개창 특별공로상’을 전달, 20만 조경가족 전체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단체 공로상으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 이어 한국종합조경공사ㆍ그룹이십일 이용훈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경산업 반세기를 맞이하면서 만감이 교차한다”며 “국민 삶의 질을 충족시키고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필수적인 환경조경산업이 될 수 있도록 조경인 모두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경은 조경산업진흥법 등 관계법령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실은 환경조경에 대한 국민인식 미흡 등 제반 조건이 열악한 실정이다.

현재 조경산업은 건설산업 4대 축 중 주요 기능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및 사회적으로 조경산업에 대한 인식수준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대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