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지난 6일 경남 의령군 가례면에 있는 경남은광학교를 찾아 청소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996년 개교한 은광학교는 지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공립 특수학교다.
이날 안전교육은 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붕괴사고 시 대피요령 등 학생들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관리원은 지난 2017년부터 재난 및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안전교육은 지난달 부산과 울산으로 확대됐으며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지난해 8월 새로 시작됐다.
관리원은 지난달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특수학교인 천광학교에서 4회에 걸쳐 2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일환 원장은 “재난 발생시 더욱 안전이 중요한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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