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첫 번째 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 포항' 조합주택 22가구 일반분양 전환
포항 첫 번째 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 포항' 조합주택 22가구 일반분양 전환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12.02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5일~7일 청약, 8일 당첨자 발표, 13일 계약 진행
힐스테이트 포항 투시도.
힐스테이트 포항 투시도.

현대건설이 경상북도 포항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포항'의 조합주택 2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전환해 주목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포항은 지난 2020년 12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54대 1, 최고 10.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세 속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 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현대건설이 포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 분양은 기존 조합원들이 소유했던 물량 중 일부 2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전환한 것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내년 4월 입주(예정)를 앞두고 2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힐스테이트 포항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상황이다"라며 "단지는 우수한 입지환경,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 등 다양한 인기 요소를 두루 갖춘 만큼 금번 분양 물량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포항'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566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동, 전용 59~84㎡로 구성된다. 총 1,717가구 중 817가구는 일반분양 완료 되었고, 이번 22가구가 추가 분양된다.

12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8일(목) 당첨자 발표, 13일(화)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홈페이지에서 청약 신청 가능하다.

단지는 포항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동지구에 위치한다. 원동지구는 포항시 남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오천읍의 대표적인 주거단지이며,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지역민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힐스테이트 포항은 원동지구의 중심에 들어서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메가박스 병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중심 상업시설과 이어지는 원동로가 인접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인덕초, 포은중, 오천고 등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 통학 가능한 교육 환경도 장점이다.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포항의 대표적인 기업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포항 철강산업단지, 포항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모두 차량으로 10분 대면 이동 가능하다. 인근으로 600만㎡ 규모에 달하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광명일반산업단지도 조성되고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포항의 주요지점을 잇는 외곽 도로인 국도 31호선 영일만대로에 바로 접근 가능한 문덕IC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 옆에 위치한 냉천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어느 곳이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대구-포항고속도로, 울산-포항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발달돼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으로 흐르는 생태하천인 냉천을 지역민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는 냉천 수변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냉천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도로, 산책로, 잔디광장, 체육시설 등 다양한 공원시설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단지설계도 적용된다. 먼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맞통풍 구조(일부타입 제외)를 통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넓은 동간 거리로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부는 수변공원인 물빛마당을 비롯해 잔디광장, 단지 내 산책로 등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공유오피스를 비롯해 독서실, 도서관 등 주민 공유시설부터,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 H아이숲,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GX룸, 스크린골프장을 갖춘 실내 골프 연습장 등 알찬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최근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금융혜택도 선보일 계획이다. 분양가에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 대해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사실상 계약금만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