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KCC글라스가 서스틴베스트 ESG평가서 최고등급 AA를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1000여개 상장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KCC글라스는 이번 평가에서 총 1045개 조사 대상 기업 중 종합 16위를 기록했다. 통합등급과 기업 규모별 섹터등급 모두 최고등급 A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KCC글라스가 지난해 처음 평가대상 기업으로 편입된 이래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KCC글라스는 2020년 KCC로부터 분할돼 설립된 이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해 환경 정보를 공개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했다. 올해에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사의 ESG 개선 지원 활동도 시작했다.

KCC글라스는 서스틴베스트 평가 외에도 글로벌 조사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보고서 대회에서 2년 연속 Top 100에 선정되는 등 ESG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경영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업의 사회·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경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