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컨소시엄,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착공
한신공영 컨소시엄,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착공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11.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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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천614억 규모
2025년 9월 개통 목표
위례선 노선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2,614억원 규모로, 연장 5.4km, 정거장 12개소(환승역 3개소)를 노면전차로 연결하는 공사다. 설계와 시공 일괄 진행하는 턴키 수주로, 대표사는 한신공영이며, KCC건설과 대흥종합건설, 지아이, 동문건설, 롯데정보통신이 협력한다. 

설계는 유신과 동일공사가 수행한다. 감리역할을 할 건설사업관리사업자는 동명기술공단이다. 

2020년 10월 도시철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쳐 이번에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사업시행자인 서울특별시에서 이달 사업을 본격 착공해 2025년 9월 개통할 예정이다.

위례선(트램) 사업의 열차는 1대당 객차가 5칸(모듈)으로 구성된다. 총 10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시간대에는 10분 간격(지선은 출퇴근시 10분, 평시 15분)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남위례역에서 노면전차를 이용하며, 위례신도시로 이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