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달 1일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 개최
국토부, 내달 1일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 개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1.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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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정책포럼 열고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논의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 국회에서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 영상의 서비스 활용모델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3월 22일 국토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후 국토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을 국토위성정보센터에서 정밀 보정 후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해 국토모니터링, 자원 관리, 각종 재난·재해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3차원 공간정보도 신속하게 구축·갱신할 수 있어 그간 지속적으로 건의됐던 공간정보 갱신 속도 향상 등 정부정책이 실현된다.

위성정보는 기상·국방·통신 뿐만 아니라 AI와 딥러닝 기반의 분석 기술을 접목해 전세계 작황 예측을 통한 ‘스마트농업’, 넓은 지역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하는 도심의 변화를 분석해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활용범위가 점차 확대된다.

‘국토위성영상 서비스 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CJ올리브 네트웍스, (주)다비오 등 민간의 전문가가 위성영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요예측 및 메타버스 데이터 구축 등 위성영상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산·학·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을 통해 국민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대국민 위성영상 서비스 모델이 지속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앞장서서 산·학·연·관 우주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해 나가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