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 수변녹지 공동조성 추진된다
여주지역 수변녹지 공동조성 추진된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11.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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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여주시청, 업무협약식 맺어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여주 지역의 수변녹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과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8일 오후 여주시청에서 ‘이포·계신리 수변녹지 공동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협력해 한강환경청 소유의 폐천부지를 활용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한강환경청은 수변녹지 조성 방향 수립 및 관계기관 협의를 주관하고, 여주시는 조성 완료 이후 사후관리를 전담한다.

  수변녹지 조성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한강청과 여주시가 균등 분담해 내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사업은 협업 대상지인 폐천부지(48,990㎡)와 여주시에서 추진 중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50,820㎡) 대상지를 연계함으로써 생태적 공간을 지역민에게 공유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사업 완료 이후 탐방‧체험객의 증가로 여주시 지역축제(금사참외축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 효과가 예상된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한강수계 지자체와 함께 국유지를 활용한 수변녹지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