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축제, 20억8000만원 판매···市 “장단콩, 우수성 전국에 알렸다”
파주장단콩축제, 20억8000만원 판매···市 “장단콩, 우수성 전국에 알렸다”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2.11.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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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 “파주장단콩축제, 지역 농업인들 한 해 농사 마무리하는 중요한 행사···청정자연 최고의 품질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경기 파주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시는 20억8000만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사진=파주시청)
경기 파주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사진=파주시청)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파주시는 '웰빙명품 파주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임진각에서 3일간 열린 이 축제를 통해 20억8000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파주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뛰어난 품질의 장단콩을 준비해 소비자들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이처럼 시민들 뜨거운 관심으로 축제 기간 동안 장단콩 8억8000만원(73.8톤)과 기타 농산물을 포함해 1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축제에는 장단콩 판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단콩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버블쇼, 마술쇼, 수산물 전시관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전통민속공연, 주민자치 공연, 화합과 번영의 한마당 등 각종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개최된 ‘제2회 파주장단콩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파주시청)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개최된 ‘제2회 파주장단콩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파주시청)

올해 행사는 기상 악화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돼, 경기 침체로 부진을 겪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과 농어촌 주민 간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한 파주지역 농업인들이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행사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행사”라며 “청정자연에서 뿌리내린 파주장단콩이 최고의 품질과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