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보호 종료 청년 자립에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4,100만원 기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5일 임직원 한 걸음당 1원씩 기부하는 ‘탄소중립 2050 걸음기부 챌린지’를 통해 적립한 4,100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탄소중립 2050 걸음기부 챌린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올해 처음 진행하는 ESG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 종료 후 홀로 사회로 진출하는 자립준비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달 공단 임직원은 2050년 탄소중립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총 5,000만여 걸음을 적립해 2,050만원 후원금을 조성했으며 같은 기간 걸음기부 캠페인을 운영한 (주)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총 4,100만원을 김천시 보호 종료 청년들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아울러 취업 및 학업 준비 프로그램 등 협력을 통해 독립적인 생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과 사회적 약자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며 “공단은 환경경영에 앞장서는 기관으로써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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