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임직원 걸음 모아 자립준비 청년 지원
교통안전공단, 임직원 걸음 모아 자립준비 청년 지원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1.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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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보호 종료 청년 자립에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4,100만원 기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전기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영건 실무위원장, 한국전력기술 조민영 상생경영팀장, 한국교통안전공단 ESG경영처 정석훈 처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전기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5일 임직원 한 걸음당 1원씩 기부하는 ‘탄소중립 2050 걸음기부 챌린지’를 통해 적립한 4,100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탄소중립 2050 걸음기부 챌린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올해 처음 진행하는 ESG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 종료 후 홀로 사회로 진출하는 자립준비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달 공단 임직원은 2050년 탄소중립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총 5,000만여 걸음을 적립해 2,050만원 후원금을 조성했으며 같은 기간 걸음기부 캠페인을 운영한 (주)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총 4,100만원을 김천시 보호 종료 청년들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아울러 취업 및 학업 준비 프로그램 등 협력을 통해 독립적인 생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과 사회적 약자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며 “공단은 환경경영에 앞장서는 기관으로써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