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동국실업, PU IMG 기술 활용 부품 ‘디 올 뉴 그랜저’ 최초 적용
KBI동국실업, PU IMG 기술 활용 부품 ‘디 올 뉴 그랜저’ 최초 적용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1.28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수작업 감싸기 공법 대체한 PU IMG 기술 첫 적용
‘디 올 뉴 그랜저’ 크래시패드 공급··· 120억원 매출 예상
신형 그랜저에 최초 적용
KBI동국실업의 IMG 기술이 적용된 올 뉴 그랜저 크래시패드 사진.(사진제공 : KBI동국실업)
KBI동국실업의 IMG 기술이 적용된 올 뉴 그랜저 크래시패드(사진제공 : KBI동국실업)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의 핵심인 KBI동국실업은 기존 수작업 감싸기 공법을 대체한 PU IMG 기술을 활용해 ‘디 올 뉴 그랜저’의 크래시패드에 적용해 품질 안정화와 원가절감을 실현했다.

KBI동국실업은 2019년 9월부터 2년간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경제형 고급화를 위한 PU SKIN IMG 공법의 감싸기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달에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의 크래시패드에 첫 적용된 이번 신기술은 크래시패드 상판에 인조가죽(PU)을 사용해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감싸며 생산하던 공법을 자동화(IMG)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생산된 크래시패드 관련 불량율 70% 개선과 함께 30%의 원가절감이 가능하며 약 1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전 기술은 수작업을 통한 공정으로 작업자의 숙련도, 개인별 편차 등에 의해 품질이 결정되는 공법이었으나 새로 개발된 기술은 스킨성형-압착성형 또는 스킨성형-봉재공정-압착성형의 자동화를 거쳐 생산된 크래시패드 상판은 기존 제품과 동등한 외관으로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감을 함께 구현했다.

이미 KBI동국실업은 IMG관련 특허 출원을 국내 5건 및 해외 5건 진행 중이며 향후 출시될 현대차, 기아의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KBI동국실업은 IMG 기술을 기반으로 접착기술을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차량 실내 환경과 제품 제조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 크래시패드를 개발해 올해 초 ‘IR52 장영실상’ 올해 4주차 수상제품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앞으로 원단사와 협업으로 크래시패드 상판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촉감 및 광택을 살리며 성형성이 우수한 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