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힐스테이트 DMC역’ 첫 분양
삼표그룹, ‘힐스테이트 DMC역’ 첫 분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11.28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30일 양일간 청약접수 진행…12월 2일 당첨자 발표
힐스테이트 DMC역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삼표그룹이 고품격 프리미엄 민간임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을 통해 부동산 개발 사업에 나선다.

삼표그룹 부동산전문 회사 에스피에스테이트(SP estate)는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에 ‘힐스테이트 DMC역’을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 규모로, 취득세나 보유세 부담 없이 최대 10년 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조성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국내 대표 명품 주거 브랜드 ‘힐스테이트’가 적용되는 만큼, 차별화가 기대된다.

중소형 타입(59~75㎡)을 비롯해 개방형 발코니(일부 세대) 적용, 4Bay 판상형 구조 등 특화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실 시스템 에어컨이 기본 설치되며, 빌트인 냉장고, 하이브리드 인덕션도 제공된다.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 이내로 제한돼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하는 만큼, 퇴거 시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표 측의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서울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총 3개 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연계돼 있어 주거 선호도 또한 높다. 향후 DMC역에 대장홍대선(예정), 강북횡단선(계획)까지 개통되면 환승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서울 서북권 지역 인근에는 수색역세권 개발도 추진 중이다. 수색역세권 일대에는 상암 DMC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최대 디지털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집적지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인근에 있는 점도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삼표그룹은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력으로 시멘트, 골재, 레미콘, PC(Precast-Concrete) 등 건설소재 분야를 선도해 오고 있다. 에스피에스테이트는 건설소재 분야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힐스테이트 DMC역에 접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DMC역은 민간임대 아파트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고품격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더할 것”이라며 “최고의 입지와 브랜드가 더해진 만큼, 서울 서북권을 대표할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5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DMC역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에 있다. 29일과 30일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12월 2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