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성과 공유한다
중소 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성과 공유한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11.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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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 수행기업 참여 워크샵 28일 마련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지원기업들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8일(오늘)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아셈블룸홀에서 환경기업 135개 기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환경기업들은 2022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 수행업체들이다.
특히, 환경부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 가운데 4개 사를 선정, 시상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비점오염저감 전문 회사인 (주)빈텍코리아는 강우유출수의 수위, 부유물질 등을 원격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장치를 개발해 매출 증가와 고용 확대를 이뤄 상을 받는다.

 (주)에코닉스는 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PM-NOx 동시저감장치 내구검증 및 인증 취득, 주식회사 토브넷은 태양광을 활용한 CCTV 운용 기술을 통해 친환경 태양광 탄소중립 카메라 혁신제품 지정, (주)삼우티씨씨는 폐기물 처리시설 현장적용을 통한 운전비용 절감을 증명해 함께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주)토브넷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태양광 카메라 센서를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어서 수상기업의 성공사례 발표와 사업화 역량 강화 교육, 2023년 금융지원사업 안내 등 환경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역량 강화 교육 시간에는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보방안, ESG 경영 전략 수립 실무, 기업의 세금 절약방법 등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알려준다.

 이와 함께 2023년도 환경정책자금 융자지원사업 및 중소 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의 예산규모와 사업추진계획도 소개된다.

중소 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 예산은 한해당 보통 360억원이며, 100개 이상의 업체가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가 환경기업의 성장과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