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비상수송대책 이행 점검
원희룡 국토부 장관, 비상수송대책 이행 점검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1.25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류수송 차질 최소화 강조··· 운송방해 불법행위 무관용 대처 천명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제공 : 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돌입 첫날인 어제(24일) 오후 부산 신항에 방문해 임시사무실을 설치하고 비상수송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정상 운행을 실시하는 화물차주를 독려했다.

원 장관은 “엄중한 경제 상황을 감안해 국가 경제와 민생을 볼모로 삼는 집단운송거부를 조속히 철회하고 대화에 적극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물류는 민생경제의 혈관인 만큼 집단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는 화물운전자에 대한 운송방해, 협박, 위해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고 불법파업을 반복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항만, 내륙의 물류 기지 등 주요 물류 지점에 경찰력을 배치해 운송방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은 일선의 화물차주 분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