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실전 같은 민·관 ‘화재 대응 훈련’ 실시···시민 100여명 현장 체험
남양주시, 실전 같은 민·관 ‘화재 대응 훈련’ 실시···시민 100여명 현장 체험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2.11.24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석범 부시장 “유관 기관 간 협업 통해 체계적인 대응 능력 갖추는 계기됐길 바래···앞으로도 시민 안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180여명이 참여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남양주시청)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180여명이 참여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남양주시청)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3일,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 1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화재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역 6개 기관, 5개 단체, 4개 민간기업 등 18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조경현 남양주소방서장·조재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 1 지점장 등과 함께 100여명의 시민이 현장 체험을 통한 재난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내 대규모 화재 발생으로 인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으며, 연막탄·효과음을 비롯해 소방차·구급차·굴삭기·방역차·드론을 동원하는 등 사실적인 상황 연출로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돌발 상황으로 1층 식당가에서 가스관이 폭발해 건물 붕괴에 따른 인명 구조 및 재난 피해 대응 훈련이 차례로 이뤄졌으며, 전기차 화재 진압 행동 조치를 실제로 시연해 현장감을 높였다.

훈련을 주재한 이석범 부시장은 “이번 훈련이 재난 상황에서 유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