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옥개발, ‘2022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 성공사례 이목
대한한옥개발, ‘2022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 성공사례 이목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1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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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옥개발(주)의 천년와는 상하좌우 네 방향에서 얽혀있는 인터로킹 구조로 바람 등 외부 충격에 강하며, 낙장현상이 없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없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환경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 제고 및 환경기술의 산업현장 보급 확대를 위해 2022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건축’ 세계화의 선두 기업인 대한한옥개발(주)이 사업에 선정, 내연소성이 확보된 플라스틱 기와의 사업화에 성공하며 괄목할 대표 사례로 조명되고 있다.

대한한옥개발(주)은 1992년 설립 이래로 30년 이상 신소재 한옥기와의 연구 및 생산에 역량을 집중해 온, 소위 ‘한옥 외길’만 걸어온 제조업체다.

39개 특허, 디자인, 상표를 가진 대한한옥개발(주)의 ‘천년와’는 국내 최초 모듈형 합성수지 기와(경량기와)로, 제품의 차별성은 물론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정평이 나있다.

1994년 환경마크 획득, 2000년 환경표지 인증, 2018년 우수그린비즈 인증, 2022년 GR인증 등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인 대한한옥개발(주)은 기와 외에도 재생원료를 사용하는 다양한 토목자재 개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자원순환 사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대한한옥개발(주) 이선희 대표는 “글로벌 시장이 K-건축, 한옥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기능성’과 ‘환경 친화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번 환경산업기술원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5년 내 두 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