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DMC역’ 분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DMC역’ 분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11.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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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세권 입지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

25일 오픈, 29일부터 본격 청약 일정 돌입

12월 2일 당첨자 발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계약 진행
힐스테이트 DMC역 조감도.
힐스테이트 DMC역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DMC역’ 견본주택을 내일(25일) 열고 공급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이며,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60가구 ▲59㎡C 30가구 ▲59㎡D 21가구 ▲59㎡E 22가구 ▲63㎡A 8가구 ▲63㎡B 8가구 ▲75㎡A 60가구 ▲75㎡B 30가구다.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향후 일정은 29일부터 30일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12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되면서 국내 대표 명품 주거 브랜드 ‘힐스테이트’가 적용돼 상품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면은 전용 59~75㎡ 중·소형 타입 위주와 4Bay 판상형 설계(일부 제외)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모든 타입이 방 3개, 욕실 2개 구조로 공간분리성이 우수하고, 현관(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주거편의성이 높다.

힐스테이트만의 스마트홈시스템 '하이오티(Hi-oT)', 무인택배함, 힐스테이트 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 'HEMS',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통로구역) 등이 포함된 에너지 절감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 현관 안심카메라 등이 도입된다.

홈네트워크 월패드, 스마트폰 자동 주차위치시스템 등도 제공돼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였다. 전실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돼 있으며, 빌트인 냉장고, 인덕션도 제공된다. 현관(복도) 팬트리와 드레스룸도 기본으로 설계에 적용했다.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특화공간인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과 상상도서관,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 여가와 휴식을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청약가점,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장기간 임차 기간이 보장돼 주거안정성이 높고,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 이내로 제한돼 있어 장기간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 또한 개인이 아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가 하는 만큼 퇴거 시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하여 가격변동에도 안정적이다. 거주기간 동안 청약가점을 쌓으며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일반분양 아파트 수준의 상품 구성과 마감재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실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DMC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각종 인프라가 위치해 있어 생활여건도 탁월하다. 인근에 마포농수산물시장, 증산종합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문화비축기지 등 생활, 문화시설과 단지 내 판매시설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국내 최대 디지털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집적지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도 가깝다. 이곳에는 지상파 방송 3사와 다양한 미디어 기업을 포함해 약 400개 여개 방송 콘텐츠, 첨단 IT 분야 기업이 들어서 있다. 상암DMC와 연계해 덕은지구까지 인접해 있어 일대는 미디어밸리 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인근 구립증산정보도서관과 약 750m 거리에 증산초를 비롯해 증산중, 연서중, 가재울고, 상암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선형의 숲(계획), 매봉산근린공원, 불광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캠핑장 등 힐링 공간들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DMC역’ 일대는 서울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총 3개 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연계된 것도 장점이다. 향후 DMC역에 대장홍대선(계획), 강북횡단선(계획)까지 개통되면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 역세권 입지까지 갖추게 된다.

부천 대장 신도시와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은 지난 9월 민자철도사업으로 지정돼 올해 연말까지 사업자 모집,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9월 발표된 국토부의 ‘부천 대장 신도시-홍대입구 민자철도사업 추진 확정’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선 개통 시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기존 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해 약 40~50여분 걸리던 것이 약 20분 정도로 단축될 전망된다.

강북의 ‘9호선’이라 불리며, 목동과 청량리를 잇는 강북횡단선은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2021년 2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노선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및 강북 일대 철도교통 서비스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북권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수색역세권 개발도 추진 중이다. 수색교부터 DMC역에 이르는 약 32만㎡가 대상지로, 철로를 제외한 약 22만㎡가 개발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5,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2조7,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색역세권 일대에 롯데백화점, 롯데몰, 오피스텔로 구성된 ‘상암 DMC 롯데복합쇼핑몰’도 계획돼 있다.

이 일대는 수색역 차량기지 이전(계획) 후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을 비롯한 업무, 상업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