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어제(22일)부터 23일까지 철도운영기관의 직원을 대상으로 ‘철도안전관리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된 철도분야 중대 산업재해와 열차궤도이탈 사고 등 철도운영기관의 직원과 국민의 안전이 위협되는 시기에 철도운영기관의 ‘5년차 미만’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민간투자에 따른 신규 민자 철도운영자와 철도무인화 확대 추세 등 변화하는 철도운영환경 속에 자발적인 철도안전관리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철도운영기관에 최근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 철도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공단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안전법에 따라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제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및 철도사고사례 등에 대한 주제로 교육이 시행됐으며 1차 교육 뿐만 아니라 오는 29일부터 30일에 2차 교육 또한 계획하고 있다.
공단은 안전한 철도환경 조성을 위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최초·변경승인검사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등 철도 전 생애주기에 걸친 안전관리감독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국토부, 철도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관리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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